![]() |
||
▲ 사진=JS 엔터테인먼트 |
전남 해남의 어란리 마을에서 오는 29일 진행되는 '제 1회 어란 여인 가요제'는 어란리 마을에 전해져 오는 '정유재란' 당시 '어란'이라는 기생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것이 계기가 돼 개최된 행사다.
'어란'은 정유재란 당시 일본 장수 칸 마사가게의 출병 기일을 이순신에게 전달해 명량해전 승리에 일조하지만, 자신의 연인이 해전에서 전사해 비통한 마음을 안고 바다에 몸을 던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여인이다.
정의송은 이런 '어란여인 이야기'를 직접 노래로 만들어 부르며 많은 이들에게 역사 속 새로운 사실을 전하고 있다.
한편 '어란여인 가요제'는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