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70번째 구립 왕십리자이어린이집 개원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8-07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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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에서 신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하왕십리 제1-5구역(공동주택명: 왕십리자이) 단지내 구립 왕십리자이어린이집을 2017년 9월 1일부터 개원 ․ 운영한다.

그동안 성동구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해온 결과 이번에 70번째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되었다.

이로써, 성동구의 공보육률은 50.5%를 달성하여 전체 어린이집 어린이 8,164 중 4,123명이 구립을 다닐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7. 7월기준 전국 평균 공보육률 11.7%, 서울시 평균 공보육률 29.8%를 상회하여 서울시 공보육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성동구청 어린이집 설치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집 신축은 규모에 따라 10~25억원이 소요되는데 왕십리자이아파트 내 구립어린이집의 경우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있는 시설을 무상임대하여 1억8000만 원의 비용으로 설치함으로써 예산을 크게 절약하였으며, 무상임대에 따라 단지 내 아동이 70% 우선입소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공동주택과의 연대 및 기존 시설 매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마음 편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특별구 성동 실현과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에 앞장서는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원하게 되는 구립 왕십리자이어린이집(정원50명)의 입소대기 신청은 2017년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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