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6개월분 일괄 발송 예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5일까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조화로운 성장 발달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900여명에게 6개월분 생리대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여성청소년이 사춘기인 점을 감안해 방문 수령이 아닌,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택배 배송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11~18세(생년월일 1998년 6월1일~2006년 12월31일) 여성청소년으로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 중에서도 부녀 또는 조손가정의 여성청소년들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생리대 지원사업으로 지역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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