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산발전협의회는 "그간 대산공단 기업들이 지역주민들의 입은 피해를 외면했다"며 "이제라도 환경문제와 각종 사고위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생색내기식의 소모성 환원사업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하자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기업들을 압박하거나 밀어붙이자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상생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자는 취지”라며 “시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유도하고 지역주민과 상생의 길을 가는 ‘기업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대산공단 국세의 10% 지방세 환원, 서산 비행장 민항 유치 등의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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