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2018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30일까지 받는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이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어린이 놀이터의 경우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선정된 공동주택에 LED등 교체·주차구획 보수·하수도 준설 등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 총 7억원을 지원하며, 사업당 1000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초과분에 대해서는 50% 이내에서 지원 비율을 조정한다.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신청서는 접수 후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내용의 적합 여부를 살핀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공동주택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18년 2월 통보할 방침이다.
신청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하일 구주택관리과 팀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개선이 필요한 환경요소를 직접 제안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노후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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