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처 가이드 배부

이기홍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05 1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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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기름유출 땐 '대형오염사고'

[고양=이기홍 기자]경기 고양시는 하우스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작물 난방유에 의한 수질오염사고 사전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소량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될 경우 동절기 하천·공공수역의 유수 부족으로 대형 수질오염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한강을 비롯한 79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위치하고 있어 올 한해 다양한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크고 작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수질오염사고 사례, 대처방법 등이 수록된 수질오염사고 대처 가이드 홍보물을 제작,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10곳에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 예방홍보 활동 실시로 유류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생태하천 보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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