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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브랜드 카페인 ‘I got everything’는 전국에서는 열여섯번째, 서울지역에서는 첫 번째 카페이다. 구청 제2청사 1층 갤러리 내 약 11.5평 규모로 들어서는 카페 옆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돼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동시에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이 카페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4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돼 오전‧오후조로 교대근무한다. 카페는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카페 ‘I got everything’이 2016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여 만에 서울에 첫 매장이 생겼다”며 “서울의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 등 민간영역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16개 카페 ‘I got everything’에는 중증장애인 52명이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카페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유지율은 8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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