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월포 보건진료소는 1987년에 지어져 시설이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의 이용 불편과 각종 보건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마을주민의 염원을 담아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억6600만원을 투입해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된 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 164㎡ 규모의 건물로, 넓고 쾌적한 진료실 및 보건 사업실 등을 갖추고 있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등의 다양한 의료 욕구 해소에 기여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넓고 쾌적한 규모로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로 이전 신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보건진료소에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보건기관과 지역사회단체에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건강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보건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다양한 주민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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