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출상담회 개최… 23개 中企 참여

장인진 / ji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16 14: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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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시장 바이어와 30만달러 계약 추진
이슬람 문화권 기업과 113만달러 규모 상담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15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4차 해외바이어 초청 미니 수출상담회'에서 88건·113만2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통해 30만50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3개국 해외 유력 바이어 10개사, 도내에서는 전기전자 및 생활용품, 식품가공 생산·제조 우수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했다.

이슬람 문화권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는 중동을 제외한 대표적인 할랄(Halal) 시장으로 이 10개사와의 수출상담은 지역내 할랄 규격인증 획득업체의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바이어 리스트를 도내 참가 중소기업에 한 달 전에 미리 공개해 상담희망 바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상담회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진행된 총 88건의 수출 상담 결과 22건의 수출계약이 성사됐으며, 참가 바이어 다수가 수출계약 성사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거래의사를 나타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오는 2018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애로에 귀기울이고 먼저 찾아가서 해결하는 현장행정 중심의 수출지원 시책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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