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4일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0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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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동전통식품 학교 수료생으로 구성된 전통‘식’연구회의 지난 1년간의 활동 수익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명중·성내중학교 학생과 전통‘식’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홀몸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친환경 학교텃밭 수업에 참여해 농사 수업을 받았으며, 전통‘식’연구회는 전통식품 보급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께서 추운 겨울을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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