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수능시험이 연장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안정, 시험장 안전점검 및 시험지 보안관리를 위해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전체 간부가 참석해 진행된 비상대책회의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김지철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지난 19일 7개 시험지구를 방문해 시험지 보관 및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에서는 학생생활종합지원반을 조직해 학생생활을 지원하고, 안전총괄과에서는 시험장학교 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무부서인 학교정책과는 추가 운영경비 신속 지원, 시험지구 근무지원 대책 등을 마련하고, 21일까지 교육정책국장·담당관·과장이 시험장학교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2일 오전 10시에 소속 고등학교·시험지구에서 수험생 1만8812명에 대한 예비소집을 재차 실시해 오후 2시에는 47개 시험장학교에서 감독관·요원 교육, 도감독관의 시험장학교 점검, 오는 23일에 수능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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