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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낙원악기상가가 2016년부터 진행한 ‘반려악기 캠페인’ 중 오랫동안 집안에 방치된 악기를 기증 받아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이 손수 수리한 뒤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에 대해 업무협약을 제안함에 따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이미 서울 지역내 193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우쿨렐레, 디지털 피아노 등 30여 종 1000여 점의 악기 기증을 신청했다. 이에 25일 업무협약 체결 시 악기 기증 의사를 밝힌 학생 중 100명을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로 초청해 '서울 학생 악기나눔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들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모든 학생들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즐겨 연주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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