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이용료 기본 4000원, 맞벌이 가구는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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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제기점내 시간제 보육실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청) |
시간제 보육서비스란 가정양육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등의 사유로 급하게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6개월부터 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확대 운영은 기존의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내 시간제 보육실이 연간 1200건·3500시간 이용 등 높은 실적과 큰 만족도에 따른 것으로,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제기점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6일부터 시간제보육실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추가 설치된 시간제보육실에서는 처음 이용하는 부모를 위해 개별적으로 사전 상담을 실시해 시간제보육에 대한 이해 및 영아 적응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또한 영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교구와 보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경험 많은 보육교사를 채용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맞벌이가구는 월 80시간내에서 시간당 1000원씩, 맞벌이 가구가 아닌 기본형은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은 아이사랑보육사이트 또는 시간제보육콜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아이들의 미래는 곧 구의 미래인 만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육 지원을 늘려 갈 계획”이라며 “이번 시간제 보육시설 추가 설치가 육아 공백이 발생한 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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