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지역 취약계층에 농작물 나눔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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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최근 ‘도시텃밭사업단의 친환경 농작물 나눔‘을 진행했다.

23일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도시텃밭사업단은 강동구 상일동에 마련된 텃밭에서 참여 노인들이 1년간 농작물을 길러 강동구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은 지난 4월부터 노인들이 직접 파종하고 키운 고구마 120kg와 배추 700포기를 강동구 내 저소득·홀몸노인 130가정과 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농작물은 전달 받은 쉼터의 집에서는 "2년째 도시텃밭사업단에서 주시는 농작물을 받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1년간 정성스레 키운 농작물이라서 그런지 질도 좋고 맛도 좋다. 시설에 있는 대상자분들도 복지관에서 농작물을 실은 차가 저희 시설 앞에 도착하면, 마중을 나갈 정도로 좋아하고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도시텃밭사업단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강동구 내 저소득·홀몸노인과 시설에 질 높은 농작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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