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가 오는 2022년까지 1개동에 6개 이상 국공립어린이집 설립을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2010년 18곳으로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은 2011~2016년 6년간 12곳을 확충했고, 특히 올해에만 10곳을 개원해 현재 40곳이 운영 중이다. 구는 오는 2018년에 22곳을 추가 개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올해만 20곳을 신규 승인 받아 161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역별 보육수요를 고려한 균형배치를 우선으로 신설과 전환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신규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멘티멘토제 운영,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한 급식·위생·안전점검 등 국공립 전환 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신축, 기존 민간시설·공동주택 단지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구립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확충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가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동 우선 확충에 노력한 결과 현재 전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 이상이 운영 중이며, 오는 2018년 상반기 중에는 모든 동에 2곳 이상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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