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신혼부부·노년계층·취약계층 입주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구리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부로부터 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7년 시가 LH와 지역개발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2017년 7월 ‘LH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번 착공으로 임대주택 394호와 지역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다만, 시는 공사기간 중 주차장 폐쇄에 따른 불편이 예상돼 시민들에게 인근 노상 주차장 및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을 대체이용 할 수 있게 해 주민불편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센터와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설치해 지역내 취업준비생과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는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146호, 신혼부부 170호, 노년계층(65세이상) 36호, 취약계층(주거급여수급자 등) 42호로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선정한다.
시는 부지 내 기존시설 이전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입주자격조건 및 신청방법 등을 공고,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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