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취준생 고용 中企에 1000만원 지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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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년인턴제 시행
내달 7일까지 기업·참가자 모집

▲ 청년인턴제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는 오는 2월7일까지 '2018년 양천구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 청년인턴제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인당 임금의 50%(최고 100만원), 10개월간 총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기업 자격은 구에 위치한 '중소기업기본법'의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이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어야 한다.

청년 인턴자격은 공고일 현재 구에 주소를 둔 만 15~34세의 미취업자로 대학 재학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구 청년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청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월7일 모집이 완료되면, 참여 기업이 자율적 채용심사를 실시해 인턴을 선발, 3월2일부터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을 연계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며 "사후에도 현장을 방문하여 급여지급내역서 등의 서류 점검, 청년인턴 약정서 및 협약서 준수여부 등 인턴제가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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