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는 19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82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을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공근로 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실직자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6월26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시설물 정비 ▲폐자원재활용 ▲청년일자리 ▲도서관활성화사업 ▲전통시장 주정차 안내 ▲보행안전지도사업 등 13개의 지역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일부 사업(보행안전지도사업·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은 초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
근무시간은 65세 이상 주 15시간(일일 3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일일 6시간)이며, 임금은 6시간 근로자는 4만6000원, 3시간 근로자는 2만3000원 외 교통·간식비 5000원에 주·연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직업훈련 및 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매칭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 취업 연계를 지원해 생활안정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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