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마음행복' 학생 심리치유사업 확대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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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운영자 오는 30일까지 공모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16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아동?청소년 마음행복 지원사업’운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하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아산시가 아동?청소년 문제의 사전 예방적 차원의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 5개 학교에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급단위 학생 심리정서프로그램과 학부모교육 사업을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 결과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올해 3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아산시 전체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공모 신청자격은 충남도내 비영리 기관, 단체로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허가, 등록, 지정 받은 아동·청소년 심리치료기관 또는 교육기관이다.

운영자 선정방법은 평가지표에 따른 서류심사로 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되며 제안에 의한 협상계약으로 추진된다.

접수는 제안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실 학교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9일 시청 별관 1층 워크샵룸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오원근 시 교육지원담당관은 “마음행복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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