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856명 증가··· 오는 5일부터 참가자 모집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월5~9일 ‘2018년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 3256명을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856명 증가한 규모로, 공익활동형·시장형·인력파견형 3개 유형에서 선발한다.

향후 선발된 이들은 ▲노노케어(490명) ▲행복공간지킴이(230명) ▲공공자전거보관대 정비(124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299명) ▲꽃할매네 푸드트럭 ▲우리마을손수레 등 52개 사업에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3~11월 9개월로, 하루 평균 3시간씩 월 30시간 이상 근무하며, 27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가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공익활동형) ▲만 60세 이상 노인(시장형·인력파견형) 가운데 사업별 조건을 갖춘 자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해당기간내 주민등록등본과 기초연금 수급통장 또는 기초연금수급자확인서, 통장사본을 갖춘 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영등포시니어클럽 등 사업별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영등포시니어클럽을 문열어 올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만든 바 있다.

올해는 푸드트럭을 이용한 이동 휴게음식 판매사업 ‘꽃할매네 푸드트럭’과 지하철을 이용해 각종 수화물·서류 등을 배송하는 ‘지하철 택배’ 등이 영등포시니어클럽에서 신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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