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원여권과에 수어도우미 배치

김정수 / kj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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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여권발급 불편 덜어요”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가 오는 12월까지 언어·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에 수어(수화) 통역 도우미를 배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수어통역 도우미는 오전 9시~오후 1시 4시간 동안 민원실에서 근무하며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는 농아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주변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민원상담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민원실을 찾는 사회적 약자의 민원상담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통역 도우미 배치로 그동안 여러가지 불편한 이유로 민원실 방문을 꺼린 언어·청각장애인들의 민원실 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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