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예능프로·심리상담등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호평
16개 청소년 자치기구들 맹활약
봉사활동등 지역사회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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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벽화 봉사활동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전국 415곳 청소년시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소년시설 종합평가에서는 전문가 50여명이 평가위원으로 나서 시설운영체계, 안전관리, 청소년 이용실태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조직관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살폈다.
평가 등급은 시설별 총 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 적정, 미흡, 매우 미흡의 5단계로 나뉘었다.
2004년부터 3년간, 2015년부터는 2년간 청소년시설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전국 청소년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06·2009·2012·2015·2017년에 있었던 평가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시민일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5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중구청소년수련관'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구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평가와는 별도로 이미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그동안 ▲교과과정 수준별 운영 ▲우쿨렐레, 뮤지컬, 방송댄스, 공예 등 예능특기 발굴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여러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은 평가 전 분야에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교류기획단 'US' , '너와나' 청소년봉사단, 크레용POP 봉사단 등 16개의 청소년 자치기구가 탁월한 성과를 내며 청소년의 주도적인 지역사회 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최우수 등급의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다.
■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세상 만들기'
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자치기구는 다른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청소년교류기획단이 푸른성장대상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의 날 대회에서 '골목의 귀재' 활동을 펼친 '너와나' 청소년봉사단은 동아리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1년 개관한 구청소년수련관은 구의 지원과 협력 속에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세상 만들기' 를 비전으로 각종 자치·교류활동, 동아리, 축제 등을 전개하며 청소년의 각종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교류는 물론 중국, 홍콩, 유럽 등과의 해외교류 프로그램 운영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박현수 구청소년수련관장은“5회 연속 최우수 평가는 수련관 36명 전 직원이 열정 하나로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중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 아동친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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