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최초’ 운영
신간도서 500권 비치

▲ 충남 아산시 신창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조성된 ‘U-도서관’에서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아산시청)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신창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도서관 서비스 소외지역인 서부권역 시민들의 독서기반 마련을 위한 무인자동화시스템의 ‘U-도서관’을 도에서 최초로 설치하고 최근 개관식에 이어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U-도서관 사업은 시민의 독서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 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내 인접한 도서관이 없어 도서를 대출·반납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신창면사무소에 설치된 U-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500여권이 비치됐다.

해당 U-도서관 이용자들은 1회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U-도서관 도서는 U-도서관 기기에서만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한편 아산시립도서관의 ‘U-도서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준회원에게도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도서회원증이나 인적사항 입력을 통해 이용가능하고, 비회원이라도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준회원 가입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자료가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U-도서관 서비스가 적극적인 도서서비스 제공과 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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