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大서 위탁운영 맡아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 울주군은 8일 ‘울주군청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어린이집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장열 울주 군수,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박치모 울산대학교 부총장, 김순화 울산광역시어린이집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원아부모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주군청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걱정을 덜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울주군 신청사 건립공사와 함께 추진됐다.
군청 1층 별관에 면적 720㎡, 정원 99명의 규모로 들어선 어린이집은 보육실·유희실·교사실·양호실·조리실·실외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및 방염 자재를 사용해 원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축됐다.
어린이집은 향후 5년간 울산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아이들의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는 눈높이 보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26명의 어린이가 등원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5명, 보조교사 2명, 조리원 1명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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