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주민들과 카톡 정신건강상담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13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는 이달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내마음 Talk톡’ SNS 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내마음 Talk톡은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SNS 서비스인 ‘카카오톡’에 마련한 1대 1 비밀상담 서비스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검색창에서 ‘내마음 Talk톡, 금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거나 홍보 배너 및 포스터 QR 코드를 이용해 친구 등록 후 ‘1:1 채팅창’을 통해 비밀카톡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1:1 비밀카톡 상담’은 24시간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나 상담사와의 실시간 채팅은 평일 오후 4~6시 운영한다. SNS 상담 후 더욱 집중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전문의 대면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앞으로 구는 매달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을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정신적 문제로 인한 20·30대 자살자가 증가하고 있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가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에 1대 1 비밀상담 채널을 마련했다”며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이용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 또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