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에서 지역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50~64세 건강보험가입자 중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발굴·추천하면 에스메디센터에서는 서비스 대상자에게 기본적인 안내 후 폐렴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방식이다.
이달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총 3명에게 무료로 폐렴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한편 에스메디센터는 2015년 월곡1동 주민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월곡1동 나눔가게 ‘우리마을약손’과 복지협의체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의료지원을 해왔다.
양 기관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내 사례 관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종합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원장은 “폐렴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예방 접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월곡1동장은 “앞으로도 에스메디센터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와 힘을 합쳐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지킴이로 동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