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7일 결혼이민자 영양교육 실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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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 배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낯선 이국생활과 음식문화로 영양불균형 상태에 놓이기 쉬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0·27일 오전 10시~낮 12시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교육실과 가좌보건지소 4층 요리실습실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잇따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전문강사가 가족 영양관리의 필요성, 저염 실천, 음식물 냉장보관, 영양표시와 유통기한, 올바른 식단 구성 등에 관해 강의하고 교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흥미로운 퀴즈 풀이도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한국의 일반적인 상차림과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국과 나물 조리를 위한 기본방법을 배운다. 또 저염제육볶음, 오징어다시마말이, 진미채견과류 볶음 등을 직접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시식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통역 서비스와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육자료가 제공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13일까지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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