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5~26일 가족관계 치유 교육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04 15:51: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위기 가정에 ‘행복가족코칭’
위기 가구 구성원 30명 참여

▲ 지난해 진행된 ‘행복하우스-가족코칭’ 프로그램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족관계교육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이달 5~26일 송파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행복하우스-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위기가정의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가구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서 약화된 가족관계에 대한 치유와 교육을 통해 심리적 행복까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30명의 위기가구 구성원이 참여한다.

가족코칭은 ▲대화단절 ▲자녀양육 ▲가계부채 등 다양한 갈등 요인별 ▲상황별 맞춤형 사례 코칭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또 자존감 회복과 자아성찰을 위한 원예치료, 현명한 대화 훈련을 통한 갈등해소 방법을 배우는 가족관계교육, 미움과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감정관리교육 등이 전문가에 의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제적 문제로 가정내 위기를 맞는 현실을 고려해 가정재무관리교육을 실시, 각 가정에 맞는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안현주 구 복지정책과 팀장은 “가족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용기만으로도 행복한 가족으로의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위기가정의 정서적·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확충에 매진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