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중증장애인 경제자립 돕는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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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일 ‘이룸통장’ 참여자 모집
매월 10만원 저축땐 15만원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가 이달 10~30일 중증장애인의 장기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이룸통장’ 신청을 받는다.

이룸통장이란 참여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액을 납입시 15만원을 매칭 지원하고 36개월 만기로 최대 540만원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자는 최대 월 20만원을 납입할 수 있으며 3년 후에는 지원금 540만원을 포함해 1260만원과 이자를 자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10일) 기준 구에 거주하는 만 15~34세 이하 중증장애인으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1인가구 167만2000원, 4인가구 451백9000원)면 신청 가능하며, 총 31명을 선발한다.

신청자는 신청서, 신분증, 장애인증명서, 사회보장급여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가족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를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증장애인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조 제2호를 기준으로 하며 장애등급 1~2등급에 해당하거나 뇌병변, 시각, 발달, 정신, 심장, 호흡기, 뇌전증의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팔에 장애가 있는 지체장애 3급, 상이등급 3급 이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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