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50플러스센터 10월 완공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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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제2인생설계 도와
설계에 인권영향평가 반영

▲ 17일 열린 '성북50플러스센터 기공식'에서 시삽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기존 성북육아종합지원센터를 증축해 건립된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가 50세 이후 장년층의 새로운 인생, 행복한 인생 2막을 사회적·제도적으로 지원하고자 '성북50플러스센터'(보문동5가 35)를 건립한다. 기공식은 17일 열렸다.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총 2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성북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존 건물에 2개층을 증축, 총 941.87㎡의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센터는 장년층 맞춤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 공간기획자문단이 참여하는 설계안 자문회의를 거쳐 공공건축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설계에 반영했다.

1~2층은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3층부터 50플러스센터로 사용되며 북카페·요리실습실·창업지원공간, 4층에는 동아리실·강의실·전산실이 조성돼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창업·창직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코워킹 컨설팅 상담실 등의 장년층을 위한 맞춤교육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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