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보건소, 모유수유전문가 가정방문 지원 서비스 운영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24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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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맞춤형 무료서비스 제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보건소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전문가 가정방문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구보건소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서비스는 구에서 채용한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모유수유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유수유에 도움이 필요한 임신 35주~출산 후 7개월 이내 주민등록 거주지가 금천구인 임산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보건소 모성실(3층)로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일정조율 후 방문해 ▲가슴울혈 예방 마사지 ▲통증관리 ▲모유수요 자세교육 및 교정 ▲올바른 모유수유 조절방법 ▲유축기 위생관리법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유수유 지원 서비스를 받은 한 임산부는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있어 산후우울증이 생기려 했는데, 모유수유전문가의 도움으로 아기가 모유를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대다수의 산모가 방법을 모르고 상담을 위한 외출 또한 어려워 모유수유 실천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찾아가는 모유수유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산모가 모유수유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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