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공간 ‘이음’, 서울 일자리카페로 선정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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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취업지원 프로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는 청년 소통공간인 '청년공간 이음'을 일자리카페로 새롭게 조성하고 26일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공간 이음(봉천로 62길 5, 4층)은 158㎡ 규모로 지난해 12월 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선정됨에 따라 구는 일자리 키오스크와 현판·사인물을 설치하는 등의 일자리 카페 환경을 조성했다.

이음에서 이뤄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진로설계, 기업탐방 3단계로 청년 구직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26일 열리는 1단계 집단상담에서는 구직자의 현 진로단계를 파악하고 공유한다. 오는 5월3일에는 2단계로 개인별 직무적성을 진단하고 진로를 설계하며 5월10일에는 기업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기업탐방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구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1~2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음에서는 일자리 키오스크로 다양한 취업정보 등의 일자리 콘텐츠를 발빠르게 제공하고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에는 서울시 전문 취업상담사가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또 다양한 먹을거리를 먹을 수 있는 공유부엌과 세미나룸을 무료로 개방해 청년들이 학업 및 취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구는 이음 외에도 서울시 일자리카페 ‘비즈액티브 신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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