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27일 오후 1~4시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박람회 ‘제5회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원시니어클럽·수원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주)우리택시, 수원요양병원, (주)천하종합관리 등 시에서 엄선한 25개 우수 민간업체가 현장면접으로 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직종은 건물경비원,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 운전원, 요양보호사, 아이 돌봄이 등이다.
지역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취업활동 초보자를 위한 취업상담·면접클리닉·이력서 작성법 상담 등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복지의 핵심은 노인들이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노인의 노후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채용 한마당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2016년 4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두차례(4·10월) 개최되며, 매회 50~70명의 노인에게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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