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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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가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4기 은평구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계획수립의 기본방향과 접근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계획수립 태스크포스(TF)·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복지담당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은 은평구청 관련 부서와 서강대 산학협력단, 은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오는 2019~2022년의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4년마다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욕구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의 목표·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제시한다.

지역주민 욕구조사는 동별 20~30가구 은평구의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방식으로 오는 5월 한달간 리서치전문기관인 (주)하이데이터에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 문항은 가구일반현황·사회보장욕구에 관련된 아동돌봄, 성인돌봄, 기초생활유지·사회관계 등 11개 영역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최대한 반영해 구민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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