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는 오는 5월1일부터 지역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대상가족에게 보편적 가정방문 서비스와 지속적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구 보건소 1층 모자건강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보편방문과 지속방문 대상은 보건소에서 임신부 등록시 본인동의를 받아 진행하는 평가결과로 정해진다.
보편방문은 출산 후 4주 이내 산모 및 영·유아가 모두 대상이며, 건강간호사가 해당 가정에 1~2회 방문을 통해 ▲산모 및 신생아 건강평가 ▲임산부 사회심리 평가 등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양육역량 향상에 중점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속방문은 사전 임산부 평가 또는 보편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산모와 만 2세까지의 아동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임신 20주부터 아이 출생 후 약 2년 동안 총 25회의 가정방문이 이뤄지며 엄마모임 등의 그룹 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