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올해 장애인복지시책 안내책자 발간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30 15:15: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애인 복지서비스 한 권에
15개 장애유형 지원혜택 담아

▲ 2018 장애인복지시책 안내책자.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과 지원혜택을 한 권에 담은 ‘2018 장애인복지시책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는 장애유형이 15종으로 다양하고, 지원기준도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장애인복지에 관련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한권으로 정리한 안내책을 제작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책자에는 ▲장애인등록 ▲장애수당·의료비·보육료 등 생활안정지원 ▲발달재활서비스·언어발달지원 등의 자립생활지원 ▲장애인자동차 표지 발급 등의 자동차 관련시책 및 세금감면 ▲통신·전기·도시가스·교통 등의 각종 요금할인 및 감면 ▲장애인 관련 보건 및 관련기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자 시행하고 있는 ▲꿈더하기지원센터 ▲사랑의 수어교실 ▲전동휠체어 안전교육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운영 등의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특히 97쪽 분량의 책자 각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출력 코드를 넣은 데 따라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변환 출력기를 사용해 표시된 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책자는 총 1000부를 제작해 구청 복지관련 부서와 각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청 홈페이지에도 파일로 게시해 필요할 때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장애인 복지정책의 달라진 내용을 주기적으로 정리해 매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복지는 지원정책의 종류도 절차도 다양하고 복잡하다”며 “장애인복지시책 안내 책자가 서비스 대상자들이 복지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