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군자동,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실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30 15: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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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는 최근 군자동 주민센터에서 '군자 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 나눔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생활쓰레기로 인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어려웃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지원을 받는 대상자로는 홀로 사는 저소득 장애인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불편한 몸으로 인해 몸이 제때 청소를 하지 못해 쌓인 쓰레기와 치우지 못한 고장난 가전·가구로 생활공간이 협소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군자동 주민센터는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군자동과 ‘나눔집수리사업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동부준법지원센터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청소 참여자들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집안에 쌓여 있는 대형 폐가전·가구·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한 민간기관인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사회적경제클러스터사업단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청소 및 바퀴벌레 방역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에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벽지 및 장판 교체를 위해 관련 민간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자동은 사례관리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노인장기요양등급제도를 안내해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자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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