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1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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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가구에 IoT 설치
움직임등 실시간 모니터링

▲ 가정에 설치될 IoT 기기.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도입한 ‘2018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추진해 지역내 홀몸노인들의 안전 관리에 들어간다.

IoT란 우리 주변의 온갖 사물에 다양한 센서를 넣어 정보를 수집·제어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연돼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안전 및 건강 확인을 위해 가정내 기기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움직임 등의 일일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생활관리사에게 즉시 연락해 119 연계 및 긴급조치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17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구청 관계자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IoT 사업업체 설명회를 열고, 각 가정에 설치할 업체별 기기의 장단점 및 가격, 모니터링 능력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해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 1순위는 최중증 취약 홀몸노인 가구(돌봄기본서비스 대상 및 질병보유자), 2순위는 사랑의 안심폰 대상자 중 안전건강 취약 홀몸노인, 3순위는 사각지대 홀몸노인 및 초고령자다.

구 관계자는 “첨단 IoT 기술을 활용해 노인 고독사,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기기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노인들의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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