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위해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모임을 지원하는 육아카페다.
맘스하트 카페 2호점은 어린이집 설치운영 컨설턴트의 자문을 반영해 총 143㎡(약 43평)에 영·유아 놀이공간과 학부모 보육네트워크 및 자조모임 공간으로 조성했다.
운영은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담당하며,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시설관리 및 부모상담 업무를 맡는다.
맘스하트 카페의 주요 프로그램은 ▲품앗이 육아공간 제공 ▲부모자조모임 및 부모·조부모 교육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음률·미술 활동 등) ▲영·유아 대·소근육 놀이 등이다.
가정에서 5세 아이를 양육하는 이주연씨(36·여)는 “아이는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엄마들은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맘스하트 카페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권역별 분점’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흑석동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신대방2동 2호점에 이어 오는 2019년까지 상도·노량진, 사당 권역별 1개씩 총 4개 지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대방 권역에도 가정양육 아동지원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를 추가 설치해 학부모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