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 개설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3 15: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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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 참여 가능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경력단절 여성이나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반려동물관리사’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을 돕고 궁극적으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은 오는 6월25일~7월27일 5주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2~6시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반려동물 총론,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펫시터’ 일반, 반려동물 훈련과 행동교정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취업의지가 있는 지역내 여성이면 이달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 인터뷰가 진행되며 20명을 선발한다. 자부담 수강료는 3만원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21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여성친화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된 의견을 반영해 이번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반려동물호텔, 펫시팅업체, 반려견유치원, 반려견카페 등에서 반려동물관리사로 활동하거나 관련 분야로 창업할 수도 있다.

교육을 맡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로 반려동물 사육가구는 계속 증가하지만 반려동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은 부족해 취업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구는 교육 수료생들의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대비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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