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6월22일까지 받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다.
지원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SW, 점자정보 단말기 등 49종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 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9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3종 등 총 101종으로 지난해 대비 3종이 늘었다.
보급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해당 기간내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국가유공자 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신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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