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4 15:01: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부부 30명 선착순 모집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가 오는 31일까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을 유도하고자 한의약 난임 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구에 주소를 둔 난임부부로 결혼한 지 1년이 지났으며, 여성의 경우 만 44세 이하의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 남성의 경우는 정액검사 이상자에 해당된다.

세부적으로 해당사업은 4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의약 치료 및 치료 중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기로 동의한 자에 한해 진행된다.

구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 검토 및 설문조사, 임상검사 등을 최종 심사한 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간의 집중치료(남성은 2개월) 및 2개월간의 경과 관찰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치료내용은 ▲상담 ▲침구시술 ▲한약복용 등이며, 또한 시술기간 중 인문학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임 부부의 한의약 치료 유지동기 부여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가임기여성 건강관리 ▲배란테스트기 대여 ▲정관 복원시술 비용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홈페이지 참고 및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