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2동 학수경로당에 공동육아방 오픈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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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는 오는 29일부터 공동육아방 10호점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을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은 묵2동 학수경로당 2층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91.47㎡의 규모로 설치됐다. 공동육아방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플린·볼풀장 등의 신체활동 놀이시설은 물론 두뇌활동을 키우는 장난감과 도서 등이 비치됐다.

또한 영·유아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가족 등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물론 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30분 운영되며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인 이달 16~20일에는 전화예약 또는 방문접수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1주일간 시범운영 기간내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는 구 홈페이지 공동육아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미향기 공동육아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미향기'는 주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어진 이름으로 공동육아방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묵2동에 위치하고, 장미향기 가득한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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