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주민자치위, 저소득층에 선풍기·방충망 전달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7 14: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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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및 방충망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했다.

올 여름 무더위 대비해 소외된 가구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방충망 20개와 선풍기 10대가 전달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폭염 속에서도 방충망이 없어 문을 못 열고 생활했던 소외계층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불편함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양영모 위원장은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복지사각지에 놓인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번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1동은 기증받은 선풍기·방충망은 전수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초부터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품 전달시 선풍기 사용법 설명과 함께 폭염 발생시 생활요령을 전달하고 불편사항 등을 직접 듣는 시간도 보내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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