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가 지역내 청년이 주축이 된 청년도전 프로젝트 7개 사업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공모해 총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3월 ‘청년문제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과제’란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어 사업타당성, 공익성, 실행력, 창의성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개 사업을 정했다.
이 가운데 ‘청년유니버설, 서대문구를 만들다’는 접근성이 우수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 접근성 지도 제작, 경사로 설치, 점자메뉴판 제작 등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멜로디 키친’은 청년과 아동의 공유밥상 프로그램을, ‘홍마을 만나다’는 공원내 예술전시와 공연을, ‘찾동 클래식’은 어린이 클래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약 청소년 체험형 주거자립’,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멀티미디어 제작’, ‘청년 예술가들의 찾아가는 공공놀이터’ 프로젝트도 눈길을 모은다.
구는 이 7개 사업에 대해 각각 500만~700만원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구는 올해 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사업을 시상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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