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전문교육 팍팍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가 마을활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을사업지기간 네트워크 구축기반 마련을 위해 15일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27개 마을사업 대표자와 ‘마을공동체 맺음식’을 개최한다.
구는 최근 다양한 주제로 실시한 ‘2018년 마을공동체 공모’에 접수된 총 36개의 사업 가운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외부 전문위원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꽃피는 청춘극단, 함께마을(1인가구)을 위한 반찬배달 및 초대밥상, 다(茶)함께 차차차, 강동구청년들의 문화탐방, 엄마랑 우쿨렐레, 게내마을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총 27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맺음식은 사업실행 앞서 각 마을사업 대표자들과 사업에 대한 소개, 올해 활동방향 및 앞으로의 마을만들기를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 선정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전문교육 ▲마을공동체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2018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공동체 사업을 관이 주도함으로써 주민들의 실질적인 마을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통된 마을의 관심사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실질적인 마을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적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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