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4회 순회 교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가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지역내 의료수급자를 위한 ‘의료급여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의료급여 바로알기 교육은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와 올바른 의료급여사업, 약물 오·남용 예방법을 안내해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집합교육이다. 지역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은 오는 29일까지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된다.
세부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이달 ▲19일 일원동·세곡동(서울주택도시공사)을 시작으로, ▲21일 삼성·대치·도곡·개포동(대치2동 문화센터) ▲25일 신사·논현·압구정·청담·역삼동(논현2동 문화센터) ▲29일 일원본동·수서동(서울주택도시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권역별 교육은 내용이 동일해 대상자는 방문하기 쉬운 장소를 선택해 1회만 참석하면 되고, 특히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은 수어통역이 가능한 19일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올해 달라지는 복지제도(특히 오는 10월부터 폐지되는 맞춤형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등) ▲의료급여사업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 등이다.
이규형 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수급자가 각종 의료급여 제도의 내용을 잘 이해해 필요한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면서 “권리에 따르는 의무도 잘 실천해서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나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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