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모든 출산가구에 산후조리사 파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21 15: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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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서비스 확대
지원 기간은 소득 순위별 상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가 오는 7월1일부터 출산 후 산모가 희망하는 기간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정에만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지역내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80% 초과 첫째아(단태아 기준) 출산 산모는 10일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총서비스 금액 102만원 중 정부지원금은 50만원이고 본인부담금은 52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즉 기준서비스 가격의 49%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득과 태아유형·출산 순위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서비스 기간은 다르게 적용된다.

서비스 지원 내용은 산모영양 관리, 유방관리, 세탁물관리, 산모와 신생아 돌보기(목욕) 등으로 산후조리 건강관리사가 1일 8시간 출산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후조리 건강관리사 이용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분증, 건강보험카드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산모수첩(분만 전), 출생증명서(분만 후) 등을 구비해 산모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총서비스 이용기간은 최소 5일부터 최대 25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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