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상담··· 신속·맞춤복지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내 7개 면사무소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주민과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 변화시켜 주민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읍·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과 자원 개발·관리 등의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2016년 삼호읍에 1대, 2017년 영암읍·신북면·학산면에 복지차량 3대 지원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7대를 덕진면·금정면·시종면·도포면·군서면·서호면·미암면에 지원, 11개 읍·면·동에 모두 지원했다.
군은 차량 보급과 함께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안전을 위한 스마트워치(IT 기기 복지공무원 안전 지침이)도 함께 보급해 가정방문 상담시 응급호출, 현장녹취, 경찰에서 신고자 위치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동성 있는 이동수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더 빠르고 더 가까이 다가가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7월 삼호읍 기본형 맞춤형복지팀 신설을 시작으로, 2017년 영암읍·신북면·학산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을 추가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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