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마포애경타운, 12일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09 14: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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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자소서만 있으면 ‘면접OK’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2일 오후 1~5시 구청사 1층 어울림마당에서 (주)마포애경타운과 연계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연다.

구와 마포애경타운 간 체결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MOU)'에 따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8월 홍대 주변에 들어서는 마포애경타운에서 근무할 60여명의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업무시설(보안·안내·미화·주차요원) ▲숙박시설(룸메이드·하우스맨·공공미화) ▲의무실(간호사·아르바이트) 등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애경타운이 새로이 입점함에 따라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에서 이번 행사가 끝난 후에도 결원이 생기거나 새로운 인력이 필요하면 계속해서 직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총 4개 부스가 마련된다. 구직자는 우선 서울시상담관리시스템 및 워크넷에 구직등록한 후 이력서를 작성한다. 이후 이력서를 제출하고 접수 순서에 따라 업체직원과 1대1 면접을 보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지참해도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현장에서는 이력서 컨설팅과 직업상담사의 직업교육 및 취업상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당일 구직등록 후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는 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 채용결과 파악 후 미채용 분야에 대해서도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의 사후관리도 철저히 실시한다.

한편 구는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일자리상담사를 파견해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업급여 상담 및 직업소개 등을 실시하며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행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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